디자인이 예쁘다는 반응
사진: 유튜브 ' UNDERkg'
IT 유튜브 채널 '언더케이지'(UNDERkg)에서 삼성전자 원UI 8(One UI 8) 베타 버전의 출시를 공지하며 이를 살펴봤다. 이번 업데이트는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이뤄졌으며 새로운 시각적 변화와 기능적인 개선을 포함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One UI 8 베타가 갤럭시 기기 사용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기존의 안드로이드 15에서 안드로이드 16으로의 업그레이드는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지만 여러 시각적 효과와 새로운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베타 버전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갤럭시S25, S25 플러스, S25 울트라 모델에서 지원된다.
먼저 시각적인 변화가 주목할 만하다. 과거에는 단순한 아이콘 애니메이션만 제공됐다면 이제는 더 화려하고 입체적인 애니메이션이 추가돼 사용자가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때 더욱 매력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날씨 위젯이나 배터리 위젯 등의 디자인이 눈에 띄게 변화했으며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어 덱스(DeX) 모드의 개선이 눈에 띈다. 기존의 FHD급 해상도를 넘어서 QHD급 해상도를 지원하며 화면 회전 기능이 추가돼 더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다. 앱의 좌우 사이드 패널의 분리 기능 등이 개선돼 생산성을 높였다. 이번 변화는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부분으로 보이며, 더욱 실용적인 데스크탑 경험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퀵 쉐어(Quick Share)와 같은 연결성을 높이는 기능들이 강화됐다. 이제 사용자는 퀵 쉐어를 활성화할 때 별도의 앱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여러 디바이스 간의 연결이 간편해졌다.
그 외 소소하지만 유용한 기능들도 추가됐다. 보안 폴더의 레이아웃이 개선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알림이 오지 않도록 백그라운드 활동을 차단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러한 변화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카메라 기능에서는 로그 촬영 기능의 확장이 이뤄졌다. 갤럭시S25 엣지에서만 가능했던 전면 카메라의 로그 촬영이 더 많은 모델에서 지원되며, 퀵 컨트롤을 통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번 One UI 8 베타 버전은 직접 사용자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변화들 외에도, 성능 향상의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삼성 헬스나 접근성 관련 부분의 개선과 함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의 통합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결론적으로 One UI 8 베타는 비록 소소한 변화로 보일 수 있으나, 이러한 세부적인 개선들이 쌓여 사용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베타 버전과 정식 버전이 출시될 때까지 사용자는 새로운 기능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할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