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3' 못 참지..
사진: 넷플릭스
6월, 공개를 앞둔 드라마들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 화제작부터 연기 장인들이 총집합한 작품들까지, OTT와 방송사에서 공개될 기대작 드라마 8편을 소개한다. 그 중에서 멜로 장르로 돌아온 남궁민의 '우리영화'와 시즌마다 화제를 모은 '오징어 게임' 시즌3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 6월6일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사진: 넷플릭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 분)이 동생인 기석(이준혁 분)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펼치는 핏빛 복수전을 다루는 드라마다. 주인공인 소지섭을 포함해 이준혁, 허준호, 공명, 추영우 등의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소지섭의 13년만에 액션 복귀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장'은 넷플릭스에서 오는 6일 전편 공개될 예정이다.
◆ 6월11일 KBS 2TV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사진: KBS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인 차선책(서현 분)과 소설 속 최강 집착 남주 이번(옥택연 분)이 하룻밤 보내며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원작과는 달리 새롭게 만들어진 설정도 있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두 배우의 얼굴합과 한복을 소화하는 맵시에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수목드라마로 오는 11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 6월13일 SBS '우리영화'
사진: SBS
이미 방송 전부터 멜로장인 남궁민의 로맨스 드라마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전여빈은 죽음 앞에서 첫 드라마 주연이 되는 시한부 배우 역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영화'는 금토드라마로 오는 13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 6월16일 U+TV '메스를 든 사냥꾼'
사진: STUDIO X+U
소시오패스 천재 부검의로 파격 변신하는 박주현이 출연하는 STUDIO X+U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세현(박주현 분)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박용우 분)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해 아빠인 조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강훈 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세현의 얼굴 곳곳에 묻은 피와 차갑고 건조한 눈빛의 조균을 통해 이 두 부녀간의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오는 16일 U+tv, U+모바일tv를 비롯해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6월16일 ENA '살롱 드 홈즈'
사진: ENA '살롱 드 홈즈'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아파트 해결사로 뭉친 4인방의 코믹 워맨스 활극 ENA '살롱 드 홈즈'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평화로운 일상을 위협하는 아파트 빌런들을 막기 위해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해결사로 활약할 예정이며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아내 시청자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롱 드 홈즈'는 월화드라마로 오는 16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 6월19일 TVING '러닝메이트'
사진: TVING
하이틴 청춘 배우 윤현수, 이정식, 최우성, 홍화연, 이봉준, 김지우가 보여줄 도파민으로 화제 중인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가 시청자에게 찾아온다.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세훈(윤현수 분)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벌어지는 하이틴 정치극이다. 이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성장 스토리가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올 예정이다.
'러닝메이트'는 오는 19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
◆ 6월23일 tvN '견우와 선녀'
사진: tvN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견우와 선녀'는 배우 조이현과 추영우의 3년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이 드라마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 견우(추영우 분)와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 성아(조이현 분)의 첫사랑 구원 로맨스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자현은 천사의 얼굴 뒤 복수를 품고 있는 무속인 염화 역으로 캐스팅돼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전망이다.
'견우와 선녀'는 월화드라마로 오는 23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
◆ 6월27일 '오징어 게임' 시즌3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최대 글로벌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전 세계를 또 한번 사로잡으려고 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기훈(이정재 분)와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참가한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게임 속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이 그려진다. 살아남은 참가자인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등 인물들의 서사와 기상천외한 게임 등이 마지막 피날레인 시즌3에 어떻게 담길지 시청자의 호기심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27일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된다.
이처럼 6월에는 국내외 기대작들이 대거 공개되며,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 작품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