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마저 '괴기'하다..
사진: NEW
배우 주현영이 조회수에 목말라하는 공포 유튜버로 극장가를 찾아온다.
4일 배급사 NEW는 주현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괴기열차'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컷에는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의 불안감과 집착이 생생하게 담겨, 광림역을 둘러싼 괴담의 미스터리를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 또 다른 스틸컷에서는 다경의 긴장감 어린 표정과 유튜브 조회수에 집착하는 그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관리실에서 초조하게 광림역장(전배수 분)을 기다리거나 사무실 안에서의 불안감에 찬 모습은 다경이 처한 위태로운 상황을 암시하게 한다.
특히 불 꺼진 지하철 안에서 긴박한 순간을 맞이하는 광림역장과 우진(최보민 분)과 함께 있는 다경의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와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얼굴에 꽃이 피어난 여성의 기묘한 모습은 신선한 공포를 예고하며, 역사 안에서 두려움에 질린 여중생과 지하철 문 앞에서 휘청이는 여성, 붉은 피가 묻은 자판기의 이미지가 일상적인 지하철 공간을 공포로 변모시킨다.
이처럼 현실적인 공포를 강렬하게 그려낸 '괴기열차'는 오는 7월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