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사진: 엠넷
엠넷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부활할까.
4일 엠넷 측은 다수 매체에 "'쇼미더머니'를 포함한 엠넷 힙합 IP는 새 시기에 새 기획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란 입장을 전했다.
앞서 JTBC엔터뉴스는 엠넷이 '쇼미더머니' 시즌12 제작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현재 심사위원 섭외 등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는 2012년 처음 방송돼 2022년까지 11시즌간 이어져 온 국내 최장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로꼬, 바비, 베이식, 비와이, 펀치넬로, 이영지 등 다양한 스타 래퍼가 탄생했으며 국내 힙합신의 인기는 상당히 올라갔다.
다만 2022년 종영된 시즌11 이후 새 시즌이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한때 '쇼미더머니' 폐지설이 돌기도 했다. 당시 엠넷 측은 "폐지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