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아무 일 없길..
사진: 서민재 인스타그램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SNS 활동을 멈추며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후 서민재는 남자친구 A씨의 개인정보와 함께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는 문자 내용을 공개하여 파장을 일으켰다. 게시물을 통해 서민재는 A씨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 이후 A씨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은우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듣고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으며 부모님에게도 사실을 알렸다"라며 책임을 회피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A씨 측은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서민재의 법률대리인은 "서민재는 A씨가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랐다"라며 "A씨는 출생 후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추상적인 말만 남기고 어떠한 대화도 하지 않고 연락을 모두 차단했다"고 밝히며 논란은 가라앉지 않는 듯 보였다.
그런 가운데 서민재는 인스타그램에 "유서"라 적힌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팬들은 "제발 아무 일 없길", "게시물 좀 올려주세요",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기며 서민재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22년에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