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조합 모두 찬성일세!
사진: 유튜브 'HYBE LABELS', '이지금 IU Official'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연상연하' 커플 조합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배우 신세경(34)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32), 그리고 가수 겸 배우 아이유(32)와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28)다. 이들은 각각 뮤직비디오를 통해 역대급 '비주얼 케미'를 선보이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16일 공개된 진의 신곡 '돈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신세경이 출연해 진과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이별의 기로에 선 연인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두 사람은 절제된 감정 연기와 눈빛 교환만으로도 깊은 몰입감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진짜 커플 아니냐", "한 편의 영화 같다", "이 조합이면 찬성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케미(케미스트리)를 극찬했다. 이에 대해 진은 "연기가 어색하고 서툴렀다. 긴장도 돼서 상상처럼 잘 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열연해 주신 신세경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아이유의 신곡 '미인'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또 다른 '연상연하' 조합이 주목을 받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아이유와 차은우가 탄탄한 연기와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뮤직비디오는 '빛나는 얼굴을 가진 소년'과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소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두 인물이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각자의 콤플렉스를 감추기 위해 가면을 쓰고 살아가던 두 사람은 어느 날 서로를 마주하게 되고, 결국 영상 말미 옥상에서 가면을 벗고 맨얼굴을 드러내며 진정한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해당 영상은 공개 6일 만에 조회수 270만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누리꾼은 "역대급 뮤비다", "느좋(느낌 좋은) 그 자체", "두 사람 미모가 '미인'이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주얼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아이유와 차은우는 한 차례 화보를 통해 환상적인 비주얼 조합을 선보인 바 있는 만큼 '믿고 보는 조합'이란 반응이다. 그러면서 이번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비하인드 영상 및 관련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팬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연상 여배우'와 '연하 남자 아이돌'의 연기 호흡은 새로운 설렘과 신선한 조합으로 대중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있으며, 이들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