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이정하, 박보검 복싱 후배로 등장…연기 변신 성공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8시간 전

'히어로즈' 그 배우 !!

사진: JTBC '굿보이'

 

배우 이정하가 복싱 선수로 변신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탄탄한 전개와 연출로 인기를 끌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극 중 이정하는 복싱 금메달리스트 동주(박보검 분)의 운동 후배이자 친형제 같은 동생인 경일 역을 맡았다. 경일은 동주와 국가대표 선발을 앞두고 경기를 치르다 부상을 입은 인물이다. 그는 선발전마다 동주에게 밀린 탓에 열등감도 느꼈으나, 말하지 못한 깊은 존경심도 가지고 있어 경일과 동주의 관계는 각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일은 주영(오정세 분)의 협박으로 뺑소니범이라고 자백하게 되고, 이는 선수들의 약점을 잡고 악독한 일을 지시하는 오종구(정만식 분)와 관련이 있음을 동주가 직감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결국 경일은 진실을 말하지 못한 채 구치소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며 사건의 본질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정하는 경일을 연기하며 그의 내면 갈등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특히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눈빛 연기를 통해 경일이 겪은 고뇌와 아픔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 그러한 그의 연기는 경일이 숨겨야 했던 삶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동주에게 무심한 듯 퉁명스럽게 대하는 모습 속에서도 묻어나는 깊은 애정과 미안함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진하게 만들었다. 짧은 시간 동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정하는 '굿보이'를 통해 연기력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정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 주인공 의겸 역으로도 활약 중이며, 오는 13일 오전 11시에 마지막 공개를 앞두고 있다. '굿보이' 속 경일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다양한 장르와 작품으로 연기 변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