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XXX"…강남 일대서 확산중인 '악성 낙서'…팬들 나섰다

작성자: 온라인 뉴스1팀 / 2025-06-11

SM의 강경대응이 필요할 때

사진: 보아 인스타그램

 

가수 보아를 향한 무차별적인 비방 낙서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11일 X(구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보아 관련 게시글이 공유됐다. 내용에 따르면 서울 강남, 광진구 일대에서 보아의 이름과 함께 욕설이 적혀 있는 글과 사진이 게재되고 있다. "SM 보아", "AIDS(에이즈)", "매독", "X인자" 등 비슷한 내용이 서울 시내 여러 장소에 무차별적으로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비방 낙서에 대해 보아의 팬들은 직접 낙서를 지우는 등 행동에 나서고 있다.

 

팬들은 경찰과 관할 구청, 그리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낙서를 신고하는 한편, 늦은 시간까지 낙서를 지우기 위해 현장을 찾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SNS를 통해 직접 낙서를 지우고 있다고 밝히며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사이에 있는 미디어폴에 적힌 건 다 지웠고, 미디어폴에 있는 낙서도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받는다 하여 제보했다"고 알렸다.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찰에 해당 사건을 수사 의뢰했다"며 "아울러 고소 접수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