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혐의 확신에도..
사진: 채널A
스타 영어 강사 조정식이 문항 거래 의혹으로 방송 출연이 취소되며 논란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17일 tvN 측은 조정식의 출연 취소 소식을 전하며 "조정식은 오는 7월1일 방송하는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에 연사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출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조정식은 최근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주고 사설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조사에 따르면 조정식은 특정 교사 A로부터 학원용 모의고사 문제를 총 5800만원에 구입했으며 조정식은 A 교사에게 첫 10개 문항 대금으로 200만원을 직접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식 측과 그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11일 "해당 교사에게 5800만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은 없다"며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는 무혐의라고 확신한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