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몰랐다..
사진: 영화 '하이파이브'
영화 '하이파이브'의 촬영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17일 영화 '하이파이브' 측은 액션 명장면의 탄생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 3탄을 공개했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스틸에서는 초능력 액션을 시각화하기 위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력이 여실히 담겼다. 배우 이재인은 완서의 초능력 중 하나인 빠른 스피드를 표현하기 위해 그의 보폭을 3미터로 설정해 약 2000배속으로 촬영한 뒤 VFX팀과의 협력으로 언덕길을 질주하는 짜릿한 신과 카트 체이싱 장면을 구현해 냈다.
지성 역으로 출연한 안재홍은 태풍처럼 강력한 바람을 일으키는 초능력을 지녔다. 매 장면에서 사물과 목표 지점을 상상하며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 태권도 부녀로 등장하는 이재인과 오정세는 세상에 없는 1+1 액션을 완성하기 위해 여러 차례 합을 맞추며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휘했다고 한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새신교 지하 본당 장면에서는 '하이파이브' 멤버들과 대결을 벌이는 '빌런' 영춘 역의 박진영이 캐릭터의 초인적 힘을 표현하기 위한 고강도 트레이닝을 거쳤다. 박진영은 와이어 액션 등 고난도 동작을 직접 소화하며 강렬한 '빌런'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한편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자신들의 능력을 노리는 자들과의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활극으로, 개봉 후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