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은 BJ 임블리 2주기…갑작스럽게 떠난 충격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11시간 전

그곳에선 평온하길

사진: 임지혜 인스타그램

 

오늘(18일)은 생방송 도중 세상을 떠난 BJ 임블리(본명 임지혜)의 2주기다.

 

지난 2023년 6월18일 임블리의 채널을 통해 그의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37세.

 

유족 측은 "임지혜 님께서 별세하였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 드린다"라며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임블리는 사망 일주일 전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유서를 공개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당시 임블리는 "사랑하는 내 딸들아. 부끄러운 엄마여서 미안해"라며 딸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05년 영화 '파송송 계란탁'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한 임블리는 이후 레이싱 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2014년에는 2살 연상의 건설업 종사자와 결혼해 두 딸을 낳았으나 2018년 이혼했다. 이후 2019년부터 BJ로 대중과 소통했다. 그러다 2022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방송을 하며 아프리카TV에서 영구정지를 받은 임블리는 2023년 유튜브로 플랫폼을 옮겨 활동을 재개했다.

 

앞서 임블리는 여러 BJ와 수차례 방송을 진행했지만, 수입을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부당한 처사를 했다고 주장한 BJ들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