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밥친구!
사진: tvN
배우 문가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법조계 인물에 도전한다.
19일 tvN '서초동' 측은 문가영이 맡은 1년 차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돼 월급을 받는 변호사) 강희지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강희지는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로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넘어, 문가영의 첫 법조인 연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문가영은 강희지에 대해 "빠르게 인정하고 쿨하게 사고할 줄 아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용기 있게 느껴졌다"며 첫인상을 떠올렸다. 이어 "강희지는 어떤 사람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유연한 인물이며, 솔직한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콤달콤하고 음식들 사이를 이어주는 단무지 같은 존재"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법조인 역할에 도전한 그는 "감정을 배제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대사가 많아 오랜만에 시험공부하듯 암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캐릭터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컬러의 슈트를 찾아보며 "연기를 하며 옷이 주는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덧붙였다.
문가영은 드라마를 더욱 몰입해 즐기는 방법으로는 '맛있는 음식'을 추천했다. 그는 "편한 밥 친구처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드라마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작지만 따뜻한 이야기와 갈등, 선택들이 쌓이며 캐릭터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어느새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열정 넘치는 신입 변호사로 돌아온 문가영의 새로운 얼굴은 오는 7월5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되는 '서초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