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를 든 사냥꾼' 박용우, 연쇄살인마 완벽 변신…디플 1위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0시간 전

눈빛만 봐도 섬뜩..

사진: STUDIO X+U '메스를 든 사냥꾼'

 

배우 박용우가 연쇄살인마로 완벽히 변신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용우는 지난 16일 첫 공개된 STUDIO X+U의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윤조균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드라마는 디즈니플러스 공개 직후 콘텐츠 종합 순위 1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박용우는 극 중 평범한 세탁소 사장 최민국으로 등장해 선한 얼굴과 밝은 미소로 용천시 주민들과 경찰청 강력팀의 호감을 사는 인물로 그려진다. 하지만 살인사건 이야기가 나오면 능숙하게 화제를 전환하고, 부검의 서세현(박주현 분)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이중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더했다.


극의 분위기는 4회 말미, 최민국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면서 정점을 찍었다. 세탁물 사이에서 중얼거리며 갑작스럽게 돌변하는 장면과, 손님에게 "어디 가"라고 차갑게 말하는 장면은 박용우 특유의 눈빛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안겼다. 겉으로는 평온하지만 속내에는 잔혹한 본성을 숨긴 윤조균 캐릭터를 박용우는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다양한 목소리 톤과 미세한 표정 변화로 윤조균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연기력이 작품의 흥행에도 크게 기여하며, 메스를 든 사냥꾼은 공개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고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박용우의 서늘한 이중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메스를 든 사냥꾼'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U+tv, U+모바일tv,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