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사회복무 연차 소진 중…방탄소년단 '군백기' 끝

작성자: 온라인 뉴스1팀 / 20시간 전

소집해제일은 21일

사진: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근무를 완료하고 복귀한다.

지난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슈가는 남은 연차를 사용해 지난 18일 근무를 마지막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의무를 마쳤다.


앞서 슈가는 과거 교통사고로 어깨를 다쳐 2022년에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2023년 9월부터 서울 모처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그의 소집 해제일은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으나, 연차 사용을 통해 사회복무 의무를 마무리 짓게 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슈가의 복무를 끝으로 전 멤버가 사회에 완전히 복귀하게 됐다. 진과 제이홉이 지난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마쳤고, RM, 뷔, 지민, 정국도 최근에 복무를 완료했다. 최근 멤버들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첫 솔로 월드 투어 콘서트에서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슈가는 복무 기간 중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그는 2024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약식 기소되어 벌금 1500만원의 명령을 받았다. 사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