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서울 유일 권역외상센터에 발전 기금 기부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4일 전

그저 빛

사진: 국립중앙의료원

 

e스포츠 게임 가운데 롤(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페이커'로 활동 중인 이상혁이 서울권역외상센터 발전 기금을 기부했다.

 

지난 19일 국립중앙의료원은 발전 기금 전달식을 열어 이상혁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권역외상센터는 기금 전달식에서 운영 현황과 공적 사항, 발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서울권역외상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서울 유일한 권역외상센터다.

 

기부 금액은 논의 끝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된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은 의료원 본관 1층 '기부벽'에 이상혁의 이름을 새길 예정이다. 

 

이상혁은 "필수의료 분야인 외상센터의 중요성을 느끼고 공공의료 발전에 대한 관심과 기부 의지를 꾸준히 갖고 있었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e스포츠 팬들을 비롯한 더 많은 사람이 외상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필수의료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상혁은 지난 4월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