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돈크라이, MV 선정성 논란 해명…"본편서는 삭제"

작성자: 온라인 뉴스5팀 / 1일 전

멤버 모두 '미성년자'

사진:  피네이션

 

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가 10대를 대상으로 한 선정성 논란에 선을 그었다.

 

가수 싸이가 이끄는 소속사 피네이션은 23일 베이비돈크라이의 첫 싱글 '에프 걸'(F Girl)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 선정적 은유와 연출에 대한 해명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데뷔 타이틀곡 '에프 걸'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대해 일부 팬분들과 대중의 우려와 논란이 제기된 점을 인지했다. 해당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이나 걱정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타이틀곡 '에프 걸'은 성적(A-F순과 같은 점수)과 같은 타인이 정하는 기준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고 이해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티저1의 첫 장면은 반항적이면서도 유쾌한 설정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껌을 씹다', '사탕을 물다' 등을 표현한 장면으로, 공개될 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은 그 어떤 부분에서도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연출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오해와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논란의 대상이 된 해당 장면은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데뷔에 앞서 첫 싱글 '이프 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 가운데, 영상 속 일부 장면들로 인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데뷔를 앞둔 베이돈크라이는 2006~2008년생으로 모두 미성년자다. 
 
한편 베이비돈크라이는 23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에프 걸'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