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를 든 사냥꾼' 박용우, 사이코패스 그 자체…극한 공포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7시간 전

쳐다보지마..

사진: STUDIO X+U

 

배우 박용우가 얼굴을 갈아 끼운 듯한 천재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극한의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3일과 24일 공개된 LG유플러스 STUDIO X+U의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서는 '재단사 살인사건'의 범인 윤조균(박용우 분)의 정체가 드러났다. 박용우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본성을 섬뜩하게 그려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극 중 윤조균은 어린 딸과 함께 경악스러운 살인 행위를 이어가며, 탑차 안에서 각종 도구로 사체를 해부하는 장면을 무표정한 얼굴과 광기 어린 눈빛으로 표현해 소름을 유발했다. 흰색 옷에 피가 튀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작업에 몰두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불안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그의 딸 서세현(박주현 분)은 윤조균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윤조균은 바느질된 사체를 서세현의 집 앞에 두는 기이한 행동을 벌이고, 전화를 걸어 "벌써 아빠 목소리도 까먹은 거야?"라며 의심스러운 반가움을 드러내고, 섬뜩한 웃음으로 서세현을 자극했다.


과거 부녀가 함께 살았던 외딴곳에서의 불쾌한 재회는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윤조균은 "피를 나눈 사이는 정말 특별한 거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을 찌르려는 딸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왜곡된 부성애와 광기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극한의 섬뜩함을 선사했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매주 월~목요일 U+tv, U+모바일tv, 그리고 글로벌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며, 박용우의 압도적인 연기와 함께 윤조균의 광기가 점차 심화되는 전개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