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명함 보여줬는데…김태희 소속사도 '사칭 피해' 당부

작성자: 온라인 뉴스1팀 / 11시간 전

여기저기서 '노쇼' 피해

사진: JTBC '웰컴투 삼달리' 

 

배우 김태희 소속사 측도 사칭 피해를 당부했다. 

 

24일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최근 매니저 사칭으로 인한 사기 행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며 주의를 촉구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당사 매니저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를 여러 건 확인했다"면서 "당사는 어떠한 사유로도 개인에게 금전과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명함을 제시해 특정 물품 구매 요청과 장소 예약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요청은 모두 불법행위에 해당한다.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 당사는 해당 사안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칭·사기 행위에 강경대응할 예정이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재 스토리제이컴퍼니에는 배우 김태희를 비롯해 서인국, 김성철, 오연서, 이시언 등이 소속돼 있으며, 이들은 소속 배우 및 가수들의 안전을 위해 사칭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연예인 소속사 직원을 사칭하는 일명 '노쇼'(no-show)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배우 주지훈, 하정우, 변우석, 개그맨 이수근 등이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