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이 이렇게 무서워요
사진: (주)바이포엠스튜디오
현실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가 오늘(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 문제로 시끄러운 아파트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기 위해 나선 주인공 주영(이선빈 분)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한국영화 예매율 1위, 전체 영화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흥행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다.
25일 영화 개봉과 함께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극 중 주요 인물들이 등장하는 4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주영 역할의 이선빈부터 실종된 주희의 남자친구 기훈 역할의 김민석, 주희 역할의 한수아, 그리고 수상한 504호 남자 역할의 류경수 등 대세 배우들의 매력이 담겼다.
특히 이선빈이 연기한 주영의 캐릭터 포스터는 층간소음의 공포를 표현하기 위해 귀를 막고 있는 장면과 "조심해야 돼요. 여긴 서로 다 들리니까"라는 대사가 삽입돼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민석이 연기한 기훈의 포스터는 사라진 여자친구 주희를 찾는 그의 여정을 포착하며 "통화할 때마다 계속 이상한 소리 안 들리냐고 그러긴 했었어요"라는 대사를 통해 관객의 기대감을 높인다.
주희 역의 한수아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인터폰을 통해 수상한 방문객을 목격하고 겁에 질린 주희의 모습이 강조된다. 그가 주영에게 전한 "들리지, 이 소리? 이 아파트 이상해 언니"라는 대사는 관객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긴장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504호 남자로 분한 류경수의 포스터에서는 "정말 마지막인데, 제발 좀 조용히 해주세요. 그 입을 다 찢어버리기 전에"라는 섬뜩한 대사가 포함돼 수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현실의 층간소음 문제를 스릴러로 풀어낸 '노이즈'는 현재 전국 극장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