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 전락
사진: ENA, SBS플러스 '나솔사계'
성폭행 혐의를 받는 출연자가 등장한 방송에 대해 '나는 솔로' 측이 조치를 취했다.
25일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제작진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의 114~118회 다시보기를 OTT 플랫폼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 플랫폼에서 해당 회차의 다시보기가 중단됐다.
'나솔사계'는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다시보기가 중단된 해당 회차는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출연자들끼리 만난 네 번째 '한 번 더 특집'이다. 여기에는 4기 정수부터 25기 영철 등의 출연자가 나왔다.
다만 논란의 출연자가 나온 '나는 솔로' 본편 촬영분은 아직 삭제 없이 공개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작진 측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해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다.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도록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나는 솔로' 출연자인 3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