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예능에…시우민, '뭉쳐야 찬다4' 깜짝 합류

작성자: 온라인 뉴스1팀 / 14시간 전

지는 거 싫어하는 성격

사진: INB100

 

그룹 엑소의 멤버 시우민이 JT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에 새 멤버로 합류한다.

27일 JTBC '뭉쳐야 찬다4' 측은 아이돌 풋살계를 평정한 시우민이 새로운 충원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판타지리그' 내 4개 팀 가운데 시우민이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에도 커다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우민은 프로그램 첫 출연 제안을 받고 솔직히 고민했다고 한다. "처음 출연 제안을 받고 솔직히 고민을 좀 했다. 이유는 한 번 꽂히면 제대로 끝장을 봐야 하는 승부욕 때문"이라며, "방송을 보니, 네 팀의 감독님들과 선수들 모두 승부욕이 장난 아니더라. 근데 나도 어디 가서 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판타지리그'를 통해 마초 근성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됐으니, 내가 속한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시우민은 엑소와 유닛 그룹 첸백시(EXO-CBX)에서 서브 보컬 겸 래퍼로 활동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으로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풋살 부문에 출전해 3회 우승을 차지한 시우민은 풋살 실력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성공 기원을 위해 개최된 '아이돌 풋살 월드컵' 결승전에서 현 '싹쓰리UTD'의 수호신 노지훈이 속한 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시우민의 활약이 예상되는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