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순이 지워라…'노무사' 문소리, 국회의원 뱃지 단다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0시간 전

이미지 변신 대성공

사진: MBC

 

배우 문소리가 국회의원 뱃지를 달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26일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측은 국회의원 문정은 역으로 특별출연한 문소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최종회를 단 2회 앞두고 있으며, 노무진(정경호 분)이 물류창고 화재 사고로 희생된 노동자들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마지막 작전에 돌입하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문소리가 연기하는 문정은은 철저한 기브 앤 테이크를 기반으로 후원금을 모으며 세력을 키워가는 철새 정치인이다. 그는 화재의 진짜 책임자인 명음건설 대표 김명안(김무성 분)과 얽히며 갈등을 증폭시킨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문소리 배우의 등장으로 마지막 에피소드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특별출연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노무사 무진과 거물급 정치인 문정은 의원의 만남이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앞서 '폭싹 속았수다'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른 능청스럽고 카리스마 있는 정치인의 면모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문소리가 특별출연하는 '노무사 노무진' 9회는 오는 27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