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안효섭→나나, 각기 다른 매력 담은 비주얼 화보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22시간 전

총·칼 내려놔도 카리스마 폭발


 

 

 

사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의 주역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7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7월호를 통해 다섯 배우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들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와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되는 순간 그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생존을 도모하는 판타지 액션 영화다.


안효섭은 "김독자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라며 "관객이 김독자에 감정 이입해 자신도 특별해질 수 있다고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유중혁은 수많은 이별과 상처를 겪으면서도 살아가는 인물로, 그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채수빈은 "이번 작품은 캐릭터들이 하나의 공동체처럼 느껴졌고, 함께 모험을 떠나는 느낌이 매력적이었다"며 "배우인 나조차도 완성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승호는 "이현성은 혼란스러운 세계 속에서 히어로가 되는 인물로, 따뜻하고 책임감 있는 면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나나는 "예전부터 검 액션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장검과 단검을 함께 사용했다. 춤 선을 살려 멋진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진지하게 액션 배우의 길도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보를 접한 누리꾼은 "이 조합 실화냐", "비주얼 대박", "화보 자체가 영화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독시' 배우들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영화는 오는 7월2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