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은 정전기 수준..
사진: 디즈니+, 베이스캠프 컴퍼니 인스타그램
배우 차태현이 디즈니+ 시리즈 '무빙'의 다음 시즌 촬영을 준비 중임을 직접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차태현은 DJ 박명수와의 대화에서 '무빙' 시즌2와 관련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무빙 다음 시즌 촬영이 내년 초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극 중 자신이 맡은 번개맨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차태현은 "저는 아시다시피 번개맨인데, 지난 시즌에는 정전기 수준이었다"며 "이번엔 (강)풀이 형이 얼마나 전기를 쏘게 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테도 전기를 좀 많이 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명수가 "형, 신경 좀 써달라고 하면 되지 않냐"고 하자, 차태현은 "능력이 너무 변변치 않아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빙' 시즌2는 지난해 11월 21일, 월트디즈니 컴퍼니를 통해 공식 제작이 확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