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경찰 조사…김새론 AI 조작 의혹 '가세연'도 조율중

작성자: 온라인 뉴스1팀 / 13시간 전

이미 12일 전에..

 

사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새론 인스타그램

 

경찰이 고(故) 김새론 녹취를 공개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김수현 측 조사를 완료했다.

 

30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방성훈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를 고소대리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김수현 측이 김 대표와 김새론 유족을 무고 혐의로 각각 고소·고발한 사건도 수사 중이다.


현재 경찰은 김 대표의 출석 일정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수현 측은 지난달 9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김 대표를 고소했다. 앞서 '가세연'은 '김새론과 제보자의 대화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음성 파일을 공개했는데, 이 파일에는 김새론이 중학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 녹취가 사실이라면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과 교제를 했다는 의혹이 사실화가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후 김수현 측은 곧바로 공식 입장을 통해 "공개된 녹취 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김 대표와 김새론 유족을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