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이계호 '포도'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굿즈 맛집'이라고 불리는 국립중앙박물관과의 컬래버레이션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국립중앙박물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조선 후기 문인 화가 이계호의 '포도'가 담긴 7월 달력을 공개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매달 소장품의 모습을 담은 달력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다음 달 달력은 호작도로 가능하냐"며 "요새 유명한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거기에 모티브가 된 귀여운 호랑이와 까치가 나왔다"는 댓글이 달렸다.
이에 국립중앙박물관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하며 "달력 말고 큰 게 옵니다. 기대해 주세요"라고 전해 누리꾼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적인 소재를 잘 녹여낸 감각적인 굿즈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또 어떤 상품을 선보일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인기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사자 보이즈를 물리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 영화 부문에서 넷플릭스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관련 음원도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올라서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