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 아니고 찬혁이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악뮤(AKMU)의 멤버 이찬혁이 독창적 예술성을 녹여낸 신보를 예고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찬혁의 정규 2집 '에로스'(EROS)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는 빈 술병과 깨진 그릇 등으로 어지럽혀진 공간에 자리 잡은 이찬혁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담고 있다. 그를 둘러싸고 있는 인물들은 초록색 공백으로 처리돼 있어 어딘가 쓸쓸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대체 에로스는 어디로 가는 거야?'(Where the hell is EROS going?)라는 메시지가 새겨진 다른 이미지도 함께 공개됐다. 인물들의 정체와 메시지에 숨겨진 의미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번 앨범에는 '시니 시니'(SINNY SINNY), '돌아버렸어', '비비드라라러브', 'TV쇼'(TV Show), '멸종위기사랑', '이브'(Eve), '앤드류'(Andrew), '꼬리', '빛나는 세상'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 타이틀 곡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찬혁이 속한 악뮤는 8월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스탠딩 콘서트 '악동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3주 동안 총 9회에 걸쳐 스탠딩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