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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지난 주말, 무더운 여름을 달군 화제의 공연과 신곡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한편 뒤늦게 알려진 교통사고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연예계 사건들도 관심을 끌었다.
배우 송하윤 측이 학폭 의혹 제기자 A씨의 주장을 허위라고 반박하며 추가 고소를 예고했고, 가수 박진영은 워터밤 무대에서 핑크 시스루 의상을 입고 화제를 모았다.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는 지난달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으며, 베트남 왕족설에 휘말렸던 배우 이세희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조상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또한 블랙핑크는 신곡을 고양 공연에서 선공개했고, 지난 대선 당시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던 카리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시 심경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주말 내내 뜨거운 관심을 모은 연예계 이슈들을 짚어본다.
◆ '학폭 의혹 반박' 송하윤, 최초 유포자 지명통보 수배…"추가 고소할 것"
사진: 송하윤 인스타그램
배우 송하윤이 학교폭력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A씨를 상대로 강경하게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송하윤 측은 A씨를 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면서, 이에 A씨는 맞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4일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은 "A씨는 자신이 지명통보(수사기관이 범죄 혐의가 있는 사람을 특정하여 주소지로 출석을 요구하는 제도 ) 처분을 받고 수배 중인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나 법무법인은 통지서를 명확히 확인하고 입장을 밝혔다"며 "A씨의 반박에 관하여 수사기관에 문의한 결과, 담당 수사관은 그의 반박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사건반장'을 통해 송하윤이 과거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A씨는 미국 시민권자라며 한국 경찰의 수사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수사기관은 A씨가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송하윤의 법무법인은 학교폭력 사실을 부인하며 이를 입증할 자료를 제출했고, A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측의 법적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 '핫핑크' 박진영,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관객 매료
사진: 박진영 인스타그램
가수 박진영이 '워터밤 서울 2025' 페스티벌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번 무대를 위해 파격적인 의상과 히트곡 퍼레이지를 준비하며 무더운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4일 박진영은 핫핑크 시스루 홀터넥 상의에 비닐 바지를 매치하고, 핫핑크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스타일로 등장해 현장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그는 특유의 퍼포먼스와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과 호흡했고, 인상적인 댄스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누리꾼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박진영은 여전히 무대 위에서 빛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위너 송민호, 지난달 교통사고…후유증 우려
사진: 송민호 인스타그램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달 14일, 서울 답십리역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겪었으며, 큰 부상은 없었지만 후유증에 대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부실 복무 의혹으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위너 활동에서도 제외된 상태다. 팬들은 그의 법적 대응과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 '베트남 왕족설' 이세희 ,"조상은 이순신"
사진: 이세희 인스타그램
배우 이세희가 자신을 둘러싼 베트남 왕족 혈통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이세희는, 전현무가 "베트남 왕족이 화산 이씨라던데, 혹시 화산 이씨냐"고 묻자 "저는 전주 이씨고, 조상은 이순신 장군"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이세희는 해당 루머에 웃으며 담담하게 대응했고, 방송을 통해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 블랙핑크 월드투어 포문…신곡 '뛰어' 선공개까지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약 2년 8개월 만에 신곡 '뛰어'를 최초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며,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번 투어는 여러 나라의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에스파 카리나, 대선 당시 정치색 논란 해명
사진: 유튜브 '요정재형'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대선 당시 불거졌던 정치색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카리나는 지난 5월27일 숫자 2가 적힌 붉은색 재킷을 입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휘말렸던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스태프들과 외출 중 날씨가 쌀쌀해 급히 겉옷을 사 입은 것이라며, 본인의 부족한 인식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더 인지하고 공부하겠다"고 덧붙이며, "내 행동으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돼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달 27일 신곡 '더티 워크'(Dirty Work)로 컴백해 선주문만으로 101만장을 돌파했으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