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무릎 수술 후 은퇴 언급…"활동 않아도 슬퍼마"

작성자: 온라인 뉴스5팀 / 18시간 전

'라이트 러너'의 숨겨진 속뜻

사진: 유튜브 '원더케이 라이브'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가 자신이 쓴 곡의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정용화는 지난 3일 공개된 원더케이 오리지널 콘텐츠 '뮤직레시피'에 출연해 자신의 미니 3집 '원 라스트 데이'(One Last Day) 타이틀곡 '나이트 러너'(Night Runner) 잘 부르는 법을 소개했다. 

  

그는 이날 "이 노래는 힘을 쏟기보다는 리듬을 타는 게 핵심"이라고 곡을 소개하며, 각 구간별로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그는 "가수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른데, 저는 바이브레이션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 노래 하이라이트 구간에 재즈스러운 표현들이 있다. 던질 때는 던지고, 과감하게 버릴 때는 버리면 된다. 스타카토는 던지듯, 바이브레이션은 여운처럼 표현한다. 바이브레이션 포인트 외에는 다 버린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보는 정용화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타이틀곡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마지막 날의 풍경을 담았다. 정용화는 "올해 무릎 수술을 하면서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거나,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아도 너무 슬퍼하지 마라.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은 영원하니까 그런 기억을 안고 영원히 그 자리에서 빛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쓴 곡으로, 아주 뜻깊은 곡"이라며 곡을 만든 배경을 밝혔다. 

 

한편 '뮤직레시피'는 아티스트가 구간별로 직접 자신의 곡을 가장 잘 부르는 방법을 전수하는 보컬 수업형 콘텐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