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내남결', 국내도 사로잡았다…자극적 전개 호평

작성자: 이유리 / 15시간 전

도파민은 흥행 공식

사진: 티빙

 

일본에서 화제를 모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일본판이 한국에서도 통했다.


지난 6일 tvN에서 방송된 1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 시청률 1.419%를 기록했다.


이번 작품은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것이 아니라, 원작 웹소설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일본 정서에 맞게 새롭게 각색한 버전이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드라마 제작진이 주도적으로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는 지난 6월27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됐으며, 공개 직후 일본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 시청자들은 "흔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완성도 높은 각색이 인상적이다", "현지화가 잘돼서 자연스럽게 몰입된다", "배우들의 연기가 몰입감을 높인다" 등 호평을 보냈다. 국내 시청자들 역시 "촌스러운 느낌이 전혀 없다", "스토리 전개가 자극적이고 매운 맛이라 좋다"는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더했다.


한편 일본판 '내남결'은 tvN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두 편 연속 방송되며 방송 이후에는 티빙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