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쏟아진 폭풍 공감
사진: 유튜브 '워크맨-Workman'
그룹 빌리 멤버 츠키가 사회생활에 있어 아르바이트(알바)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웹예능 '워크맨' 채널에는 '결국.. 갈 데까지 갔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츠키는 어부와 함께 원양어선 알바에 나섰다.
츠키는 어부와 배 연료 준비, 미끼 준비 등을 하며 출항 준비에 나섰다. 준비를 마치고 배에 오른 츠키는 닻 매듭짓기, 부표 달기 등 고기를 잡기 위해 필요한 여러 일들을 흔들리는 배에서 직접 수행하며 몸을 아끼지 않았다.
츠키는 배 위에서 "왜 아픈 데 소금을 뿌리십니까?"라며 과거 '인간극장'에 나왔던 '시인 어부'를 패러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츠키는 "저도 꿈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돌이 꿈이 아니었습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아이돌을 하고 있고, 아이돌도 아니고 알바생을 하고 있어요"라며 고기잡이 배에 오른 자신의 모습을 귀엽게 토로했다.
그러던 츠키는 "이거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라며 분위기를 잡더니 "알바를 안 하고 자란 사람들은 진짜 사회성이 부족해"라며 알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츠키의 소신발언에 어부도 "그럴 수 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라며 츠키의 생각을 지지했다.
이어 츠키는 '따끔한 한마디'라는 자막 하에 소신발언을 이어갔다. 말미에 츠키는 "알바를 하면서 배우는 사회생활과 직장에서 배우는 사회생활은 뭔가 다른 것 같다"라 덧붙이며 의견을 매듭지었다.
츠키의 소신발언은 빠르게 온라인상에 퍼졌고, 이내 수천개의 댓글이 쏟아졌다. 누리꾼은 "츠키 발언 완전 인정", "나도 알바하면서 일머리랑 응대 스킬 배웠어", "알바가 처음엔 어렵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면 사회생활에 도움 진짜 많이 돼", "나도 알바하면서 사람 됐는데" 등이라 말하며 공감했다.
한편 츠키는 2020년 일본에서 데뷔한 후 이듬해인 2021년 한국으로 넘어와 그룹 빌리로 재데뷔했다. 츠키는 현재 웹예능 '워크돌'로 폭발적인 예능감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