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뉴스픽] 유노윤호표 '레슨' 역주행…이시영 임신 갑론을박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5시간 전

이번주도 뜨거웠다..

사진: 유튜브 'SMTOWN', ENA '살롱 드 홈즈'

 

이번 한 주는 4년 만에 역주행한 유노윤호의 '땡큐'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한 뮤지컬 '더 크리처' 소식이 화제였다. 또한 전남편의 아이를 임신한 이시영을 둘러싼 응원과 비판이 공존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아이돌 저작권 논란과 열애설 관련 논란 등 다양한 이슈들이 주목을 받았다.

 

한 주간(7월5일~7월11일)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모아봤다. 

 

◆ 유노윤호 '땡큐', 4년 만 떡상…라이즈도 "레슨 완료"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땡큐'(Thank U)가 4년 만에 새로운 '밈'으로 재소환됐다.


지난 7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노윤호의 2021년 곡 '땡큐' 무대 영상이 확산되며 역주행 인기를 얻고 있다. 당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황정민이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신선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4년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건 첫 번째 레슨 좋은 건 너만 알기', '이제 두 번째 레슨 슬픔도 너만 갖기' 등 '웃픈' 가사와 함께 '세 번째 레슨'까지만 존재하는 독특한 구성은 리스너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밈으로 확산 중이다.


유노윤호는 그룹 라이즈와 함께 '땡큐' 댄스 챌린지 영상도 공개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아이돌 저작권 논란에…'170만' 버추얼 유튜버, 결국 활동 중단

 

구독자 170만 명을 보유한 버추얼 유튜버 '우왁굳'이 저작권 문제와 과거 언행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6일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언행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입장을 밝혔다.


'우왁굳'은 "인터넷 방송이라는 환경 속에서 선을 넘는 말과 행동들이 있었고,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실망감을 드렸다"며 "제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깊이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번 사과문을 써도 변명만 늘 뿐 잘못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며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상의 아바타로 활동하며 '이세계 아이돌' 기획 및 공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왁타버스 내 저작권 문제와 과거 막말 발언 재조명으로 논란이 불거지면서 비판을 받아왔다.


◆ 뮤지컬 '더 크리처', 팝업 '복낙원' 오픈…공연 여운 잇는다

 

뮤지컬 '더 크리처'가 작품 속 이상향 공간 '복낙원'을 모티브로 한 팝업 카페를 오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팝업은 대학로 TOM 공연장 1층 카페 그루(GREW)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운영 중이며 네 페어의 콘셉트 사진과 대사, 소설 '실낙원' 문구 등이 전시돼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팝업에서는 공연의 서사를 담은 스페셜 음료 3종도 함께 선보인다. 사과 에이드 '동쪽의 빛', 크림소다 '낙원', 아이스 뱅쇼 '불완전한 포도주'로 각 음료에는 캐릭터의 감정과 서사가 담겼다. 음료 구매 시 미공개 페어 엽서, 에어 컵홀더, 랜덤 할인권도 증정된다. 무대 미니어처 전시도 함께 진행돼 공연 관람 전후로 여운을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한편 팝업 카페 '복낙원' 오는 16일까지 운영하며 뮤지컬 '더 크리처'는 8월31일까지 공연된다.


◆ 90년생 여주 옆 72년생 이정재…아, '얄미운 사랑'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은 이정재가 tvN 신작 '얄미운 사랑'으로 안방에 복귀한다. 형사 전문 배우 임현준 역을 맡은 그는 임지연과 로맨스 호흡을 예고했으며, 두 사람은 각각 1972년생과 1990년생으로 18살 차이다.


작품은 국민 배우와 엘리트 기자의 성장기를 그린 로맨스물로 이정재는 "임지연 씨와 재밌게 촬영 중"이라며 팀 분위기를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주연 배우 간 나이 차에 대한 우려로 시청자들 사이에선 "삼촌과 조카 같다"는 반응도 나온다.


반면 쿠팡플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처럼 나이 차를 극복한 사례도 존재한다. 신현빈과 문상민은 14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좋은 호흡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정재 역시 연기력과 비주얼 합으로 우려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이혼남 애를?vs그래도 응원해!"…이시영 임신에 확 갈린 반응

 

배우 이시영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이시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했고, 이혼 이야기가 오갈 즈음 냉동 배아 보관 만료 시기가 다가와 이식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상대방의 동의 없이 내린 결정임을 언급하며 그 무게는 본인이 감당하겠다고 전했다.


이시영의 고백 이후 전 남편 A씨도 입장을 전했다. 그는 디스패치를 통해 "당초 반대했으나 태어날 생명에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며 둘째의 존재를 인정하고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아이에 대한 책임 의식을 드러내며 논란에 대한 대응에 나선 셈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대중의 반응은 엇갈렸다. "자신의 삶을 선택한 용기 있는 결정", "응원한다"는 응원의 목소리와 함께 "상대 동의 없이 임신은 문제", "충격적이다" 등 비판적인 반응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 베몬 아사, 아이돌 최초 '유졸'…초등학생부터 연습생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멤버 아사가 자신의 최종 학력이 유치원 졸업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한 아사는 "에나미 아사가 본명이며 한국에 온 지 6년 됐다"고 소개하며 본명과 체류 기간을 밝혔다. 이에 MC들이 학력을 묻자 "저는 유졸이에요"라고 답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정규 학업을 받지 못했다는 설명에 출연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사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가수를 꿈꾸며 댄스 학원을 다녔고 2018년 YG 일본 오디션을 통해 발탁돼 본격적인 연습생 생활에 돌입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1980년대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를 재해석한 신곡 '핫소스'(HOT SAUCE)로 컴백했다.

 

◆ 연신 '미안'한 혜리…잘못된 팬심이 보일 때

 

배우 혜리가 댄서 우태와의 열애설에 휘말린 가운데, 팬과의 소통 과정에서 일부 비난에 직면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팬미팅을 앞두고 유료 팬 소통 앱 '버블'에 "정말 보고 싶었다", "아프지 않고 행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지만 일부 팬은 "아침 7시에 메시지를 보내지 말라"며 혜리를 저격했다.


이에 혜리는 "정말 미안하다. 다음엔 더 신경 쓸게"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고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 내가 더 잘할게"라는 말로 팬들을 다독였다. 하지만 해당 메시지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돼 다수의 팬들은 "알림 끄면 될 걸 왜 저렇게 공격하나", "저런 사람은 팬이 아니다"라며 혜리를 옹호했다.


무대 위에서 빛나는 스타도 누군가의 '감정 쓰레기통'이 될 수 없다는 자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얼굴조차 모르는 이들의 말 한마디가 연예인에게는 큰 상처로 남을 수 있음을 모두가 인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