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사랑꾼 남편인데..
사진: 박지연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이수근이 14년 전 매입한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건물과 토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수근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건물을 토지거래 플랫폼에 희망가 30억원 매물로 내놨다.
앞선 2011년 이수근은 아내 박지연과 공동명의로 이 상암동 토지 165㎡를 13억원에 매입하고 건물을 올렸다. 현재 건물은 지상 3층, 연면적 229.88m² 규모다. 특히 이수근은 대출금 7억2000만원을 본인 명의로 설정하고, 건물의 모든 소유권은 박지연 단독 명의로 등기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수근의 이번 매각 배경에 대해 일각에서는 아내 박지연의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에 신장이 약화되며 투석을 시작, 친정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으나 재차 문제가 발생해 투석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는 두 번째 신장 이식 수술을 준비 중이다.
이수근과 박지연은 2008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