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유노윤호, 목포 건달 변신…"사투리 레슨 받았다"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2025-07-16

4번째 레슨의 정체가..

 

 

사진: 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 멤버 겸 배우 정윤호(유노윤호)가 파격 변신에 나선다. 

 

정윤호는 16일 첫 공개되는 디즈니+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을 통해 겉멋만 잔뜩 든 목포 건달 벌구 역을 맡아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정윤호가 2년 만에 연기 컴백에 나선 드라마는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그가 맡은 벌구는 동네에서 알아주는 패거리의 대장이자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행동파로, 앞뒤 가리지 않고 살아온 그가 보물을 찾기 위한 여정에 합류하게 되면서 벌어질 파동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정윤호는 거친 분위기와 날 선 눈빛으로 순식간에 보는 이들을 압도했을 뿐만 아니라 1970년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생생한 스타일링으로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내 본편에서 본격적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벌구를 단순히 거친 인물이 아닌 상황에 따라 다양한 면모를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에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벌구의 가족사를 스스로 설정했고, 대사를 섬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사투리 수업도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실제 목포를 찾아가 어르신들의 조언을 듣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벌구를 연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인'은 이날 3편, 오는 23일 2편, 30일 2편, 8월6일 2편, 8월13일 2편 등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총 11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