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선녀' 추자현, 차가운 광기와 절제미…묵직한 존재감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일 전

눈빛에서 살기(?)가..

 

사진: tvN '견우와 선녀'

 

배우 추자현이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차가운 광기를 지닌 무속인 염화 역을 섬세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극 중 염화는 냉정하면서도 묵직한 에너지로 서사를 이끌어가는 인물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며 염화의 복잡한 내면과 사연이 입체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방송된 7회 방송에서는 스산한 폐가에서 견우(추영우 분)의 사진을 제물로 악귀에게 바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추자현은 망설임 없는 눈빛과 절제된 동작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압도했으며, 고요한 표정 속 깊은 감정을 절제된 연기로 전달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염화는 동천장군(김미경 분)의 옛 신딸로 복잡한 과거 인연을 안고 극 전개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추자현은 쉽게 파악되지 않는 염화 캐릭터를 차분한 카리스마로 표현하며 인물 간 관계와 극의 분위기를 유연하게 이끌고 있다.


시청자들은 "등장만으로 극의 중심이 바뀐다", "절제된 감정 속 미스터리가 인상적"등 호평을 보내며 추자현의 탄탄한 연기력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견우와 선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며 추자현이 보여줄 염화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