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메종 파리', 기무라 타쿠야X옥택연 호흡…8월 韓 상륙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9시간 전

오직 롯데시네마에서만

사진: (주)미디어캐슬

 

일본과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기무라 타쿠야와 옥택연이 영화로 첫 호흡을 맞춘다.

 

17일 배급사 (주)미디어캐슬은 영화 '그랑 메종 파리'의 개봉일정과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일본의 국민 배우 기무라 타쿠야와 한국 배우 옥택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에서 '만년 2스타'셰프로 불리던 오바나(기무라 타쿠야 분)가 동료들과 함께 파인다이닝의 정점인 미슐랭 3스타를 향해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미식 드라마다.


이번 영화는 드라마 '그랑 메종 도쿄'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으로 셰프들의 열정과 팀워크 그리고 미식의 본고장 파리를 배경으로 한 더욱 치열하고 화려한 도전을 그려낸다. 특히 아시아인 최초로 미슐랭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케이'의 셰프 코바야시 케이가 음식 연출 감수를 맡아 미식의 섬세한 세계를 한층 더 풍성하게 구현했다.


'그랑 메종 파리'는 일본 개봉 당시 첫 주 관객 96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전작 팬은 물론 새로운 관객층으로부터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연출은 드라마 '언내추럴', '중쇄를 찍자', '그랑 메종 도쿄', 영화 '첫 번째 키스' 등 웰메이드 작품들로 주목받은 츠카하라 아유코 감독이 맡았으며 각본은 다수의 히트작을 집필한 쿠로이와 츠토무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출연진에는 전작 '그랑 메종 도쿄'의 주요 배우들이 다시 합류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이번에도 중심 인물인 셰프 오바나 역을 맡았으며 스즈키 쿄카는 미슐랭 3스타를 꿈꾸는 셰프의 재기를 돕는 절대미각의 요리 평론가 하야미 린코 역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사와무라 잇키, 오이카와 미츠히로 등이 함께하며 옥택연은 한국계 캐나다인 파티셰 릭 유안 역으로 새롭게 등장해 신선한 매력을 더한다. 옥택연은 디저트를 연구하다 빚에 쫓기게 된 사연을 지닌 인물로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강렬한 레드 톤 위에 미슐랭 3스타를 상징하는 황금빛 별 세 개가 배치돼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손끝에서 흩날리는 황금빛 가루는 셰프의 섬세한 감각과 완벽한 한 접시를 암시하며 영화가 선사할 미식의 황홀한 순간을 기대하게 만든다. "미슐랭의 본고장에서 가장 완벽한 코스를 완성하다"라는 카피는 셰프들의 치열한 열정과 도전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그랑 메종 파리'는 오는 8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