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나훈아 찾는 이유…SBS 예능 '마이 턴', 티저 공개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16시간 전

8월까지 어떻게 기다려!

사진: 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코미디언 이경규가 트롯돌 제작자로 변신해 '가황' 나훈아를 찾아 나선다.

오는 8월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은 트롯돌 제작자 이경규와 트롯돌 멤버인 탁재훈, 추성훈, 박지현, 남윤수, 이수지, 김원훈이 각자의 욕망을 품고 벌이는 B급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다.

 

신선한 조합과 시도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마이 턴' 측이 17일 이경규와 이수지의 꿀잼 케미스트리가 인상적인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나훈아를 만나기 위해 악천후 속에 동네를 헤매던 이경규는 요구르트 아주머니 박애순으로 변신한 이수지에게 발각된다. 이수지는 이경규가 아무리 부정해도 끝까지 이경규임을 확신하며 전동카트를 후진, "짠! 나 여기 선 지켰습니다. 나도 양심 냉장고를 주세요"라는 유쾌한 말로 웃음을 선사한다.

 

무한 팬심을 가진 이수지에게 이경규는 "나훈아 씨가 근처에 삽니까?"라 묻는다. 이내 나훈아를 봤다는 말에 이경규는 한 줄기 희망을 느낀다. 그런 와중에 이수지는 이경규에게 "왜 요새 텔레비전에 안 나와", "'러브하우스' 진짜 팬이었잖아. 아 그건 신동엽이다. 맞다. 요새 '미운 우리 새끼' 그것도 신동엽이잖아. 이경규 씨가 하면 더 잘할 텐데 맞지", "대상 이거 왜 안 받아요" 등 쉴 틈 없는 수다를 쏟아내며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던 중 이수지는 지나가는 빨간 차량을 향해 "나훈아다!"라 외친다. 이에 이경규는 화들짝 놀라며 얼굴에 화색이 돋는다. 과연 이경규가 나훈아를 만나려는 이유는 무엇이며, 실제로 나훈아를 만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된다.

 

첫 방송은 8월7일 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