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프로', 신하균·오정세·허성태 캐스팅?…중년 액션물 나오나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5시간 전

벌써 재밌다

사진: 티빙, 프레인TPC, 한아름컴퍼니

 

배우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가 드라마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세 배우는 MBC 새 드라마 '오십프로' 출연한다. 이 작품은 인생의 반환점을 지난 50대 남성들의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낸 액션 코믹물로 왕년에 잘나갔지만 지금은 평범하고 짠내 나는 세 아저씨의 이야기를 담는다.


신하균은 극 중 한때 최고의 국정원 블랙 요원이었지만 세월 앞에 몸과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은 정호명 역을 맡는다. 어떤 현장이든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프로페셔널한 요원이지만 변화된 현실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인물이다.


오정세는 북한 인민무력부 소속의 전설적 특수 공작원 봉제순으로 분한다. 최고의 인간병기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여장을 하는 악몽에 시달리며 삶의 의욕을 잃어가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을 맡는다.


허성태는 과거 국내 최대 조직 화산파의 2인자였지만 지금은 편의점 사장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과거의 위세는 사라졌고 현실과 생존 사이에서 갈등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사실이라면 최고의 조합", "벌써부터 웃음 나온다" 등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십프로’는 침체된 지상파 드라마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2026년 MBC 상반기 편성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