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투자 판단이라는 설명
사진: 박지연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이수근의 건물 매각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지난 16일 이수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아내 명의의 건물 매각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라며 "보도에서는 건물을 매도하는 이유가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한 치료비 마련과 관련된 것처럼 언급됐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건물의 매각은 개인적인 투자 판단과 자산 운용 계획에 따른 결정"이라며 "특정 개인사나 건강 문제와는 무관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말미에는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수근에 대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다수의 매체는 이수근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건물을 30억원에 매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아내 박지연 씨의 신장 이식 재수술비 마련을 위한 매각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수근은 2008년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박지연 씨는 둘째를 임신했던 2011년,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 이후 부친으로부터 한 차례 신장 이식을 받았으나, 다음 달 중순 친오빠로부터 신장을 기증받는 재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