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사수 !!
사진: KBS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의 효심 가득한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이웃사촌으로 잘 알려진 친구와의 친밀한 관계를 드러낸다. 공개된 VCR에는 냉장고가 비어 있는 본가를 보고 "제가 냉장고 다 채워드릴게요"라며 직접 요리에 나서는 모습이 담긴다. 그는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나박김치를 만들어 감탄을 자아낸다.
김재중은 완성한 나박김치를 친구에게 나눠주고 싶다며 전화를 걸었고 그 상대는 지난 4월 결혼한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으로 밝혀졌다. 어머니는 여자인 친구가 등장하자 환하게 웃었지만 상대가 효민임을 알고는 실망을 감추지 못했고 이내 아들의 소개팅을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효민은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런데 워낙 인기가 많아서 알아서 잘할 것 같다"고 답했고 김재중의 어머니는 "인기가 많으면 뭐하냐"며 유쾌한 팩트 폭격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편스토랑' 출연진들은 "이러다 갑자기 결혼 발표하는 것 아니냐"며 의심을 보였고 김재중은 "지금 열애설이 나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누군가 생기면 '편스토랑'에서 가장 먼저 공개하겠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