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쇼핑' 원진아vs염정아, 불법입양 목격…최고 시청률 3%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4일 전

자체 최고 경신

사진: ENA '아이쇼핑'

 

배우 원진아가 불법 입양의 실체를 마주하는 장면이 방송되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3회에서는 김아현(원진아 분)과 아이들이 불법 입양을 둘러싼 비밀 조직의 정체에 점점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2.3%, 수도권 시청률 2.7%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0%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미(이나은 분)의 양부 한철수(임재명 분)를 통해 조직에 대한 단서를 확보한 아이들이 정현(김진영 분)의 추격을 받는 장면이 긴장감을 높였다. 정현은 조직의 수장 김세희(염정아 분)에게 생존자가 더 있다는 사실을 보고했고, 김세희는 "살려서 데려와 봐. 어떻게 변했는지 얼굴이나 한번 보자. 날 닮았으려나?"라는 섬뜩한 대사와 함께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소름을 유발했다.


한편 김아현과 석수(오승준 분)는 조직의 비밀 연구 단지를 알아내기 위해 차량에 위치 추적 장치를 설치하고 부부로 위장해 현장에 잠입했다. 그곳에서 이들은 유전적 우월성을 기준으로 아이들이 거래되는 충격적인 현실을 마주했고 해당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김세희는 영부인 여사(한수연 분)와 손잡고 '완벽한 아이'를 설계하려는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특히 자신의 딸에게 대리모를 요구하는 장면은 방송 직후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방송 말미에는 아이들이 상품처럼 거래되는 모습을 지켜보던 김아현이 충격에 빠진 채 김세희의 뒷모습을 응시하는 장면이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가장 잔혹한 진실과 마주한 김아현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매회 충격적인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쇼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