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소다가 털어놓은 속사정 "전체 머리의 10%만 남아"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5일 전

'소송 루머'에도 입 열었다

 

사진: DJ소다 인스타그램

 

앞서 단골 미용실에서 탈색 사고를 겪었던 DJ 소다가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DJ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가 계속 끊기는 중이다. 이제는 전체 머리의 10%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라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머리 상태를 공개했다.

 

DJ소다는 "어떤 분은 저를 보고 학대당한 강아지 같다고 하시던데 그 말이 왜 이렇게 와닿는지 모르겠다"라며 복잡한 마음을 언급했다. 이어 "최근에 '제가 억대 소송을 하고 있다'는 이상한 소문도 돌고 있다. 제가 그분들한테 돈 받아서 뭐 하겠냐"라며 "저는 그냥 제 힘으로 다시 일어설 거다"라고 항간에 떠도는 루머를 일축했다.

 

말미에 DJ소다는 "이제는 길 가다가 마주치는 모르는 분들조차 제게 괜찮냐고 물어본다"라며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잘 버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DJ소다는 최근 단골 미용실에서 탈색 사고를 겪었다. 당시 DJ소다는 "미용실에서 제 머리를 망쳤다. 투어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평소 다니던 샵에서 탈색을 했는데 탈색시간을 너무 오래 방치해서 머리가 전체적으로 뿌리부터 녹아내렸다"라며 피해를 호소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