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불과 재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전 세계를 열광시킨 '아바타' 시리즈가 새로운 이야기 '아바타: 불과 재'로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29일 20세기 스튜디오는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3)의 예고편을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은 감탄을 자아내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 그리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판도라’의 새로운 세계와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 ‘재의 부족’까지 담아내며,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한 변화를 예고했다.
먼저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는 첫째 아들 네테이얌(제이미 플래터스 분)의 죽음 이후 슬픔에 잠식돼 있는 모습을 보인다. 설리는 고통 속에 괴로워하는 네이티리를 향해 "이렇게 증오 속에 살면 안 돼!"라고 외치며 가족을 잃은 뒤 설리 가족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또 한 번 설리 가족을 위협하는 어두운 그림자는 한껏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재의 부족과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 분)의 모습은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날카로운 눈빛으로 설리 가족에게 "너의 여신은… 여기서 아무런 힘이 없다"라며 위협적인 경고를 전하는 장면은 앞으로 이들의 대립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함께 한층 확장된 '판도라'의 신세계는 인간과 나비족의 갈등을 넘어 새롭게 등장한 재의 부족과의 충돌까지 다루며 보다 다채로운 '판도라'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 속 숲과 바다를 지나 재로 뒤덮인 모습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액션은 관객들에게 또 한 번 잊지 못할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바타'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1333만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9억2371만 달러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는 영화다. 2022년 개봉한 두 번째 이야기 '아바타: 물의 길' 역시 국내 1080만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2025만 달러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세 번째 이야기가 2025년 전 세계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하며 전편과는 다른 위기에 처한 설리 가족의 이야기를 비롯해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재의 부족, 기존의 판도라와는 다른 이면을 보여준다. 더불어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배우들이 다시 출연하며 우나 채플린과 데이빗 듈리스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시 한 번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킬 명작, '아바타3'는 오는 12월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