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추신수, 女 야구 감독으로 합류…11월 첫 방송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5일 전

SSG 육성 총괄직과 겸업

사진: 채널A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의 감독으로 합류한다.


31일 채널A 측은 "추신수가 야구여왕에 감독으로 출연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여성 선수'들이 야구라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라고 밝혔다.


'야구여왕'은 '강철부대W'를 연출한 신재호 PD와 강숙경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기획과 제작을 맡아, 새로운 여성 스포츠 서사의 탄생을 예고한다.


추신수는 1000만 관중을 넘긴 국내 야구 열풍 속에서 여성 야구단의 성장 가능성과 사회적 관심에 공감해 이번 프로젝트에 진정성 있게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추신수 씨가 '여성 야구 저변 확대'라는 기획 의도에 깊이 공감하며 고심 끝에 감독직 출연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 총괄직을 맡고 있는 추신수는 구단 측과 사전 협의를 거쳐 구단 업무에 지장이 없는 개인 휴일을 활용해 촬영에 임할 계획이다. SSG 구단 역시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며 일정 조율에 적극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야구여왕'은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