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야심한 시각에
사진: 셔터스톡
인천 강화도에서 남편의 중요 부위를 훼손한 아내가 경찰에 체포됐다.
1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인천 강화도 소재 한 카페에서 흉기로 남편인 50대 B씨의 성기를 잘라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그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한 후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아직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