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력 사망 다룬 화제작 '메리킬즈'…오늘(1일) 첫 방송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일 전

잘 나가는 배우들 총출동

 

 

사진: MBC 


배우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의 출연으로 주목받은 '메리 킬즈 피플'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늘(1일)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첫 방송된다. 드라마는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루며 죽음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조력 사망에 대한 사려 깊은 접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캐나다에서 성공을 거둔 '메리 킬즈 피플'(Mary Kills People)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돼 시작 전부터 이미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모범택시' 박준우 감독의 연출과 '나의 특별한 형제' 이수아 작가의 극본이 만나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보영은 환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해 조력 사망을 선택한 의사 우소정 역을 맡아 수준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민기는 말기암 환자로 위장 수사에 나서는 형사 반지훈 역으로 반전의 매력을 발휘한다. 강기영은 조력 사망에 참여하는 든든한 조력자 최대현으로 등장해 따뜻함과 결단력을 오가는 연기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백현진과 권해효, 윤가이, 김태우, 유승목, 서영희 등 명품 연기파 배우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들로 극에 긴장과 깊이를 더한다. 이들의 연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메리 킬즈 피플'은 조력 사망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액션과 서스펜스를 적절히 버무려 완성도 높은 장르적 매력을 자랑한다.

제작진은 "'메리 킬즈 피플'은 죽음을 선택할 권리에 대해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라며 "묵직한 울림의 서사부터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이 돋보이는 명품 열연, 심장을 일렁이게 만들 압도적 미장센으로 시청자들이 반드시 몰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리 킬즈 피플'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