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박희순, 변화무쌍 캐릭터로 연기 변신

작성자: 온라인 뉴스3팀 / 1일 전

이병헌 질투 유발 예정

 

사진: CJ ENM

 

배우 박희순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5일 CJ ENM 측은 박희순이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영화는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해고 후 가족을 위해 '재취업'이라는 전쟁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희순은 만수가 재직했던 제지 회사의 반장 선출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선출은 늘 여유로운 태도로 만수의 부러움과 질투를 유발하는 인물이다. 박희순은 복합적인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은 "박희순 배우가 감정 기복이 크고 변화무쌍한 인물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며 "이번 작품이 그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