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름이 예명이라고!
사진: 디즈니플러스 '나인 퍼즐', SBS '틈만 나면,'
명랑함 가득한 본명을 가진 배우 현봉식의 큐티 매력이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에는 '틈 친구'로 배우 김성균과 현봉식이 출연해 대구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웃음을 선사한다.
대구는 김성균의 고향이다. '틈만 나면,'은 사상 최장 거리인 대구에 방문하는데, 녹화 현장에는 40여명의 대구 시민이 무더위를 뚫고 모였다고 전해져 프로그램의 열기를 실감하게 한다.
현봉식은 유연석과 '84라인 절친'임을 밝힌다. 유연석이 "제 친구 봉식이"라며 반갑게 인사하자, 유재석은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절친 관계에 대해 궁금해한다. 현봉식은 "작품에서 처음 만났는데 연석이가 동갑인 걸 알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존댓말을 쓰더라"라며 마음속에 담아 둔 이야기를 꺼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방송에서는 현봉식의 반전 매력이 드러날 예정이다. 유재석이 "봉식이 연식이, 둘이 딱이네"라며 웃음을 터트리자, 현봉식은 "사실 제 이름은 보람"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현봉식이 "봉식이는 예명이다. 사람들이 예명인 걸 알면 배신감을 느끼시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하자 이를 지켜보던 김성균은 "봉식이가 술도 못 마신다. 좋아하는 디저트가 수박주스, 초콜릿 케이크다"라며 현봉식의 의외의 '큐티 매력'을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현봉식은 타고난 노안을 쿨하게 인정하며 유재석을 웃게 만든다. 유재석이 "올해도 다 갔다. 나이를 너무 먹는다"라고 한탄하자, 현봉식은 "저는 원래 늙어 있어서 체감 안 된다"고 담담히 답해 모두를 무장해제 시킨다. 이에 당황한 유연석은 "봉식이는 점점 젊어질 날만 남은 것"이라며 수습해 유재석을 빵 터뜨린다.
방송은 5일 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