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교두보 될까?
사진: 아마존프라임, tvN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의 새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 '버터플라이'가 tvN 편성을 확정 짓고 한국 시청자들을 찾는다.
5일 tvN 측은 '버터플라이'의 첫 방송 일정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며 전직 미국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과 그를 추적하는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 분)의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그린다.
'버터플라이'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제작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고 켄 우드러프와 스테프 차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작품은 서울, 부산 등 한국 주요 도시에서 촬영이 이뤄지며 배경에도 국내 정서를 담아냈다.
특히 작품에는 김지훈, 박해수, 김태희, 성동일, 이일화 등 국내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들의 등장 장면이 일부 포착돼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데이비드 정과 레베카가 무기를 겨눈 채 강렬한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겼으며 '나비'라는 한글 타이틀도 인상적으로 배치돼 한국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버터플라이'는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10시4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