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별, 故 이선균·송영규와의 추억 회상 "하루 종일 먹먹"

작성자: 온라인 뉴스2팀 / 1일 전

그저께 통화가 마지막이 됐다.

사진: 고은별 인스타그램

 

그룹 LPG 출신 고은별이 고(故) 송영규, 이선균과 함께한 사진을 공유하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4일 고은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하나의 별이 지다. 하루 종일 먹먹함을 감출 수 없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골프장에서 촬영한 고은별, 송영규, 이선균의 모습이 담겼다.

 

고은별은 "미울 때도 있었고, 좋았을 때도 있었고, 아플 때도 있었던 시간들. 이제는 영원한 추억으로 남겨야 되네. 그래도 참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며 고인을 기억했다. 이어 "그저께 마지막 통화. 오빠 말이 마지막일 줄이야. 한 번만 더 신경 쓰고 관심 가져줄걸. 미안해요 오빠"라며 안타까워했다.

 

말미에 고은별은 "빛나는 두 별과 함께 마지막 추억을 간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일 빕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선균은 지난 2023년 사망했다. 이선균과 송영규는 영화 '행복의 나라'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송영규는 지난 4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경기도 용인시 다보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상주에는 아내와 두 딸이 이름을 올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